'시험'을 잘 치기 위해선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글을 쓴다는 행위는 사실 놀이입니다.
다른 예체능 과목들과 함께 떠올려보세요.
그림을 그리는 것
악기를 연주하는 것
노래를 부르는 것
글을 짓는 것..
모두 상상만 해도 재미있는 유희입니다.
그러나 이런 위대한 예술 놀이들은 입시라는 형식을 만나면 아주 혹독해집니다.
왜 그럴까요?
예체능 입시에선 필연적으로 나의 ‘예술’이 ‘평가’ 받기 때문입니다.
예술의 가치를 줄세우는 것,
이는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며 시험을 위한 아주 임의적인 행위입니다.
많은 입시생들 또한 이에 동의할 것입니다.
나의 소중한 생각과 결과물을 감히 누가 정확히 평가할 수 있겠나요..^^
그러나 이 부조리한 과정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예체능 입시는 고난한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여러분의 예술이 타인에게 쉽게 재단되고 점수로 줄 세워지는 것은 부당합니다.
그렇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예체능 입시의 시작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의 형태는 어쨌든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변호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법을 잘 알아야 되나요?
논리적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하나요?
나의 주장을 관철하는 카리스마가 있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물론 변호사는 법을 잘 알고, 논리적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핵심은 그런 자질을 ‘시험’이라는 형태 안에서 증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훌륭한 영화인이 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각자만의 대답을 다양하게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면 중요도 순으로 최소 5가지 이상 대답할 수 있도록 고민해 보세요.
영화인의 자질에 대한 자신만의 대답,
그것을 ‘영화과 입시 시험’이라는 형태 안에서 증명하는 것.
이것이 예체능 입시를 치뤄야 할 여러분께 주어진 핵심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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